한강 수상택시 예약 완벽 가이드 - 한강버스 이용법
한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이 2025년 9월 18일부터 본격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한강 수상택시가 2024년 7월 운영 종료된 후,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한 '한강버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죠. 출퇴근용 대중교통은 물론 한강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한강버스의 예약 방법과 이용 정보를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강버스 운영 현황 및 예약 방법
한강버스는 기존 한강 수상택시와는 달리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탑승 가능한 대중교통 시스템입니다. 2025년 9월 18일 정식 운항 개시 이후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을 잇는 총 28.9km 구간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운영 초기에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하루 14회 운행되며, 10월 10일부터는 출퇴근 시간대를 포함해 오전 7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왕복 30회로 확대 운영될 예정입니다.
| 구분 | 운영시간 | 운행횟수 | 비고 |
|---|---|---|---|
| 운영 초기 (9월) | 11:00~21:30 | 14회/일 | 주중·주말 동일 |
| 확대 운영 (10월~) | 평일 07:00~22:30 | 30회/일 | 출퇴근 급행 포함 |
| 확대 운영 (10월~) | 주말 09:30~22:30 | 30회/일 | 관광 중심 운영 |
한강버스 요금 체계 및 할인 혜택
한강버스의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편도 3,000원으로,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입니다. 현금 결제는 불가능하며 교통카드만 사용 가능합니다.
- 성인: 3,000원
- 청소년: 1,800원
- 어린이: 1,100원
- 기후동행카드 추가 요금: 월 5,000원 (무제한 이용)
- 대중교통 환승할인 적용
특히 기후동행카드에 월 5,000원을 추가하면 횟수 제한 없이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매우 경제적인 선택지입니다.
주요 선착장 위치 및 접근성
한강버스는 총 7개 선착장을 거쳐 운행됩니다. 각 선착장은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배치되었으며,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 예정입니다.
- 마곡 선착장 - 마곡나루역 인근, 셔틀버스 2대 운영 예정
- 망원 선착장 - 망원한강공원
- 여의도 선착장 - 여의나루역 도보 접근
- 압구정 선착장 - 압구정역 인근, 셔틀버스 1대 운영 예정
- 옥수 선착장 - 옥수역 도보 접근
- 뚝섬 선착장 - 뚝섬유원지역 인근
- 잠실 선착장 - 잠실역 인근, 셔틀버스 3대 운영 예정
서울시는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곡, 압구정, 잠실 선착장에는 출퇴근 시간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수상택시와의 차이점
2024년 7월 운영을 종료한 기존 한강 수상택시와 비교했을 때, 한강버스는 여러 면에서 개선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 구분 | 기존 수상택시 | 한강버스 |
|---|---|---|
| 예약 방식 | 사전 예약 필수 | 현장 탑승 가능 |
| 최대 탑승인원 | 10명 | 199명 |
| 출퇴근 요금 | 5,000원 | 3,000원 |
| 운영 규모 | 소규모 관광 중심 | 대중교통 시스템 |
특히 199명까지 탑승 가능한 대형 선박과 정시 운행 시스템으로 기존 수상택시의 한계였던 접근성과 가성비 문제를 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