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은행나무숲 사전예약, 600명만 보는 황금빛 비밀
올해도 또 놓치셨나요? 😭 지난해 오픈 2분 만에 마감됐던 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 올해는 꼭 성공하셔야죠! 11월 초 단 나흘만 열리는 이 황금빛 숲을 보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예약 준비에 나서야 합니다.
50년간 사람 발길이 닿지 않은 3만 그루 은행나무가 만드는 장관, 하루 150명만 입장 가능한 이 특별한 경험을 어떻게 예약하는지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왜 이렇게 예약이 어려운 걸까요?
에버랜드 은행나무숲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규모가 크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약 15만㎡(4.5만평) 면적에 조성된 이 숲은 1970년대 산림녹화사업으로 심어진 이후 반세기 동안 자연 보존지로 보호받아왔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그대로 간직된 원시적 아름다움, 그것이 바로 이 숲의 가치입니다.
하지만 생태계 보호를 위해 연간 단 한 차례, 그것도 은행잎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11월 초에만 600명에게만 개방됩니다. 희소성이 높다 보니 예약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거죠. 🤔
2025년 은행나무숲 개방 일정은 11월 7일(금)부터 11월 10일(월)까지 단 4일간입니다. 하루 5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당 30명씩, 총 150명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위한 필수 조건, 가든패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은행나무숲 예약은 에버랜드 가든패스 구독자만 가능합니다. 일반 입장권으로는 예약조차 할 수 없어요.
가든패스 종류와 선택 가이드
가든패스는 에버랜드의 정원 구독 서비스로, 은행나무숲뿐만 아니라 매화, 벚꽃, 장미 등 사계절 정원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멤버십입니다. 종류별 특징을 살펴볼까요?
| 구분 | 레귤러 | 레귤러+ | 가든365 | 프리미엄 |
|---|---|---|---|---|
| 가격 | 120,000원 | 180,000원 | 대인 350,000원 소인 290,000원 |
400,000원 |
| 에버랜드 입장 | 4회 | 8회 | 1년 내 무제한 | 가용일 내 무제한 |
| 은행나무숲 | 유료 예약 | 유료 예약 | 유료 예약 | 무료 예약 |
| 호암미술관 | 2회 | 2회 | 2회 | 무제한 |
은행나무숲만 보려면 레귤러(12만원)로도 충분하지만, 에버랜드를 자주 방문하신다면 레귤러+(18만원)나 가든365가 가성비가 좋습니다. 참고로 에버랜드 일반 입장권이 약 6만원이니, 2회 이상 방문하면 본전은 뽑는 셈이죠!
실전! 은행나무숲 예약 성공 전략
예약 오픈 일정 체크
- 예약 오픈: 2025년 10월 24일(금) 오전 10시
- 예약 방법: 에버랜드 스마트예약 시스템
- 참가비: 1인 40,000원(가든패스 소지자 본인 + 동반 2인까지 예약 가능)
예약 전 준비사항
- 가든패스 먼저 구매하기(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
- 에버랜드 앱 설치 및 로그인 확인
- 예약자 정보 미리 입력해두기(이름,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 결제 수단 준비(신용카드 정보 미리 등록 권장)
- 예약 오픈 시간 10분 전부터 대기
운영 시간대
트레킹은 하루 5회차로 운영됩니다.
- 1회차: 09:30
- 2회차: 10:00
- 3회차: 13:30
- 4회차: 14:00
- 5회차: 14:30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며, 집결 장소는 에버랜드 리조트 지원센터입니다. 프로그램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해야 하니 여유 있게 출발하세요!
황금빛 숲길을 걷는 특별한 경험
예약에 성공했다면 이제 어떤 경험이 기다리고 있는지 미리 알아볼까요? 😊
4km 트레킹 코스 하이라이트
리조트 지원센터에서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숲 입구까지 이동하면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됩니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은행나무들이 만드는 황금빛 터널을 걸으며,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코스 중간중간 마련된 명상장에서는 해먹에 누워 고요한 숲의 소리를 감상하는 '해먹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또한 숲 속 시화전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시와 음악을 만날 수 있어요.
인증샷 필수! 포토존
은행나무숲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는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듯한 장관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순간을 포착하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죠!
알아두면 좋은 주의사항
특별한 경험인 만큼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습니다.
- 음식물 반입 및 취식 금지 - 자연 보존지이므로 철저히 제한됩니다
- 지정된 코스 외 출입 불가 -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정해진 길만 이용해야 합니다
- 편안한 트레킹 복장 필수 - 운동화 착용 권장, 4km를 걸어야 하니 발 편한 신발이 필수입니다
- 겉옷과 물 준비 - 11월 초 날씨는 쌀쌀하니 체온 조절이 가능한 겉옷을 챙기세요
취소 및 환불 규정
예약 후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취소 규정을 미리 확인하세요.
- 방문 2일 전까지: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
- 방문 1일 전: 결제 금액의 50% 환불
- 당일 노쇼: 환불 불가
꼭 성공하세요, 이번 가을!
에버랜드 은행나무숲은 단순한 단풍 구경을 넘어선 특별한 자연 치유의 경험입니다. 50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자연 속에서, 3만 그루 은행나무가 만드는 황금빛 향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1년에 단 한 번뿐입니다.
10월 24일 오전 10시, 알람을 맞춰두세요. 준비된 사람만이 이 특별한 가을의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꼭 성공하셔서 황금빛 숲길을 거닐며 마음 가득 가을을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