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로밍 방법 완벽 가이드 | 앱으로 3분만에 신청
해외여행 준비하다가 "로밍 어떻게 하지?" 하고 막막했던 적 있으신가요? 😅 공항 가기 전에 미리 신청해야 하는 건지, 현지에서 바로 되는 건지 헷갈리시죠. 특히 요즘처럼 해외여행이 잦아지면서 로밍 요금 부담도 만만치 않은데요. 유플러스 고객이라면 스마트폰 앱 하나로 로밍 신청부터 요금 관리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유플러스 로밍을 제대로 활용하는 모든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유플러스 로밍, 왜 선택해야 할까요?
유플러스 로밍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해외에서도 내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지 유심을 구매하면 번호가 바뀌어서 카톡이나 문자를 못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로밍을 이용하면 그런 불편함 없이 한국에 있을 때와 똑같이 통신할 수 있어요.
게다가 2024년 현재 유플러스는 로밍패스 요금제 가입 시 데이터 2배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44,000원짜리 요금제를 신청하면 기본 8.5GB에 추가 8.5GB를 더해 총 17GB를 쓸 수 있죠. 1주일 정도 여행하면서 지도 보고, SNS 업로드하고, 영상통화까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로밍과 해외 유심, 뭐가 다른가요?
많은 분들이 "로밍이 비싸니까 해외 유심을 사야 하나?" 고민하시는데요. 각자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 구분 | 유플러스 로밍 | 해외 유심/eSIM |
|---|---|---|
| 번호 유지 | 내 번호 그대로 사용 | 새 번호로 변경됨 |
| 신청 방법 | 앱에서 3분 신청 | 미리 구매 필요 |
| 음성통화 | 받는 전화 무료 | 한국 번호로 통화 불가 |
| 요금 | 44,000원~(17GB) | 30,000원대~ |
금융 앱 인증이나 중요한 전화를 받아야 하는 출장이라면 로밍이 훨씬 편리합니다. 반면 단순히 데이터만 필요한 배낭여행이라면 해외 유심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유플러스 로밍 신청 방법 3가지
유플러스 로밍은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장 편한 건 역시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죠.
1. 당신의 U+ 앱으로 신청하기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출국 전날 집에서 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요.
- 스마트폰에서 '당신의 U+' 앱 실행
- 홈 화면 우측 상단 메뉴(≡) 선택
- '해외로밍' → '로밍 요금제 신청' 메뉴 진입
- 방문 국가, 출국일, 여행 기간 입력
- 원하는 로밍패스 요금제 선택 후 신청 완료
신청은 출국 30일 전부터 가능하고, 실제 요금은 해외에서 로밍을 사용한 시점부터 부과됩니다. 혹시 계획이 바뀌어도 출국 전이라면 무료로 취소할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해두는 게 좋아요.
2. 공항 로밍센터에서 신청하기
앱 신청을 깜빡했다면 공항에서도 가능합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F카운터 사이에 로밍센터가 있어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니까 출국 전에 들러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시는 게 좋겠죠? 😊
3. 고객센터 전화로 신청하기
전화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 국내: 114 (무료) 또는 02-3416-7010
- 해외: +82-2-3416-7010
24시간 운영되는 카카오톡 상담 채널도 있어서 밤늦게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겨도 바로 물어볼 수 있습니다.
현지 도착 후 로밍 설정하기
신청만 하면 끝이 아닙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휴대폰 설정을 제대로 해줘야 로밍이 작동해요. 생각보다 간단하니 걱정 마세요.
아이폰 사용자
- 설정 → 모바일 데이터 → 데이터 로밍 켜기
- 설정 → 통신사 → 자동 끄기
- 하단에 표시되는 현지 통신사 목록에서 하나 선택
통신사가 여러 개 보이면 보통 첫 번째나 두 번째 걸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데이터가 안 터지면 다른 통신사로 바꿔보세요.
안드로이드 사용자
- 설정 → 연결 → 모바일 네트워크
- 데이터 로밍 활성화
- 네트워크 운영자 → 자동 선택 해제
- 검색된 통신사 중 하나 선택
기종마다 메뉴 이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큰 흐름은 같습니다. 핵심은 데이터 로밍을 켜고, 통신사를 수동으로 선택하는 것이에요.
로밍이 안 될 때 해결법
간혹 설정을 다 했는데도 로밍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휴대폰 전원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기
- 비행기 모드를 10초간 켰다가 끄기
- 다른 통신사로 변경해보기
- 그래도 안 되면 고객센터에 전화
보통 1~2번 방법으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요금제별 혜택 비교하고 선택하기
유플러스는 여행 기간과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로밍패스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2024년 현재 데이터 2배 프로모션이 적용된 요금제를 살펴볼까요?
| 요금제명 | 기본 요금 | 제공 데이터 | 추천 여행 타입 |
|---|---|---|---|
| 로밍패스 17GB | 44,000원 | 17GB (2배 적용) | 나홀로 여행, 5~7일 |
| 로밍패스 27GB | 59,000원 | 27GB (2배 적용) | 가족 여행, 7~10일 |
| 로밍패스 51GB | 79,000원 | 51GB (2배 적용) | 장기 출장, 10일 이상 |
모든 요금제는 최대 30일간 사용 가능하고, 받는 전화는 무료입니다. 거는 전화는 분당 119원이 부과되니 참고하세요.
가족이랑 함께라면? 나눠쓰기 활용하세요
44,000원 이상 로밍패스를 신청하면 별도 요금 없이 최대 49명까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습니다. 부모님, 배우자, 자녀가 함께 여행한다면 한 사람만 큰 용량 요금제를 신청하고 나눠쓰기를 하면 훨씬 경제적이에요.
나눠쓰기는 '당신의 U+' 앱에서 '로밍패스 나눠쓰기' 메뉴로 들어가서 추가할 번호만 입력하면 됩니다. 단, 상대방도 유플러스 고객이어야 해요.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확인하는 법
해외에서 가장 걱정되는 게 "내가 지금 데이터를 얼마나 썼지?" 하는 부분이죠. 유플러스는 앱에서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요.
- '당신의 U+' 앱 실행
- '해외 로밍' 메뉴 선택
- '로밍 이용 조회'에서 현재 사용량 확인
데이터가 부족하면 같은 메뉴에서 '데이터 충전하기'를 통해 추가 구매도 가능합니다. 현지 와이파이만 있으면 충전할 수 있으니 호텔이나 카페에서 확인해보세요.
참고로 사용량이 80%를 넘으면 문자로 알림이 오니까 깜빡하고 초과 요금 나올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
유플러스 로밍 이용 팁
자동 로밍 차단하기
로밍패스를 신청하지 않고 해외에 가면 자동으로 로밍이 연결돼서 비싼 요금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로밍을 쓸 계획이 없다면 출국 전에 자동 로밍을 차단해두세요.
- '당신의 U+' 앱 → 해외로밍 → 자동로밍 차단 설정
- 또는 114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차단 요청
테더링(핫스팟) 활용하기
유플러스 로밍은 별도 요금 없이 테더링이 가능합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연결해서 쓸 수 있다는 뜻이죠. 비즈니스 호텔에서 와이파이가 유료일 때 특히 유용해요.
- 설정 → 연결 → 모바일 핫스팟 켜기
- 비밀번호 설정 후 다른 기기에서 연결
83개국에서 사용 가능
유플러스 로밍은 현재 83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 중국, 동남아는 물론이고 유럽, 미주 지역도 대부분 커버됩니다. 다만 국가별로 지원되는 통신사가 다르니 출국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해외여행의 시작은 막힘 없는 통신부터입니다. 유플러스 로밍은 복잡한 설정 없이 내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고, 데이터 2배 혜택에 나눠쓰기까지 가능해서 가성비도 좋은 편이에요. 앱 하나로 신청부터 요금 관리까지 끝나니 번거로움도 없죠.
출국 전에 미리 '당신의 U+' 앱에서 로밍패스를 신청해두고, 현지 도착 후 데이터 로밍만 켜주면 됩니다. 여행지에서 길 찾고, 맛집 검색하고, 실시간으로 사진 공유하면서 더 풍성한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