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배편 시간표 총정리 | 실시간 예약 꿀팁
주말에 금오도 비렁길 걷기로 계획했는데, 막상 배편을 알아보려니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헷갈리셨죠? 😅
특히 출발지가 여러 곳이다 보니 어디서 출발하는 게 좋을지,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한참 걸리더라고요. 저도 처음 금오도 여행을 준비할 때 이런 고민이 많았어요.
금오도 배편 시간표, 이 글 하나면 충분합니다. 돌산 신기항과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모든 배편 정보를 최신 기준으로 정리했으니까요. 요금부터 예약 방법까지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금오도 가는 배편, 어디서 출발하나요?
금오도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출발지에 따라 소요 시간과 운항 횟수가 다르니, 본인의 일정에 맞춰 선택하시면 돼요.
돌산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
가장 빠르고 편리한 경로예요. 소요 시간은 약 25~30분 정도고, 하루에 7회나 운항해서 시간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차량과 함께 이동할 수 있어서 금오도 일주를 계획하신다면 이 노선이 최고죠.
| 항차 | 돌산 신기 출발 | 금오도 여천 도착 |
|---|---|---|
| 1항차 | 07:45 | 08:20 |
| 2항차 | 09:10 | 09:40 |
| 3항차 | 10:30 | 11:00 |
| 4항차 | 12:00 | 12:30 |
| 5항차 | 14:00 | 14:30 |
| 6항차 | 15:50 | 16:20 |
| 7항차 | 17:00 | 17:30 |
운항사는 한림해운이며,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시간이 일부 조정될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꼭 확인하세요.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금오도 함구미
비렁길 1코스 시작점인 함구미로 직접 가시려면 이 노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예요.
| 항차 | 여수 출발 | 금오도 함구미 도착 |
|---|---|---|
| 1항차 | 06:10 | 07:35 |
| 2항차(주말) | 09:50 | 11:05 |
| 3항차(하계) | 14:50 | 16:35 |
| 3항차(동계) | 14:20 | 16:05 |
이 노선은 제도, 개도, 자봉, 송고 등 여러 섬을 경유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려요. 대신 섬과 섬 사이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편 요금은 얼마인가요?
배편 요금은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차량을 가져가시는 경우 차량 크기별로 추가 요금이 붙어요.
여객 운임
- 돌산 신기 - 금오도 여천: 편도 약 5,000원
- 여수 - 금오도 함구미: 편도 약 7,500원
- 백야도 - 금오도 함구미: 편도 약 7,500원
차량 운임
- 승용차(5인승 기준): 약 25,000원~35,000원
- SUV 및 승합차: 약 35,000원~50,000원
- 1톤 트럭: 약 50,000원 이상
차량 운임은 계절과 차량 크기에 따라 변동이 있으니, 예약할 때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
배편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성수기나 주말에는 배편이 금방 마감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게 필수입니다. 특히 차량 선적이 필요하다면 더욱 그래요.
온라인 예약
가장 편리한 방법은 한국해운조합 여객선 예매 사이트를 이용하는 거예요. 집에서 편하게 예약하고 결제까지 끝낼 수 있죠.
- 한국해운조합 여객선예매 사이트 접속
- 출발지와 목적지 선택
- 날짜와 시간 선택
- 승선 인원 및 차량 정보 입력
- 결제 완료
출발 30분 전까지는 승선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특히 차량이 있다면 더 여유 있게 도착하시는 게 좋습니다.
전화 예약
온라인이 불편하시다면 전화로도 예약 가능해요.
- 한림해운: 061-666-8092
- 신아해운: 061-665-0011
전화 예약 시에는 이름, 연락처, 차량번호를 미리 준비해두시면 빠르게 처리됩니다.
금오도 배편 이용 시 꼭 알아두세요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배편이 결항될 수 있어요. 겨울철이나 태풍이 오는 시기에는 출발 전날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
차량 선적의 경우 선착순이기 때문에, 예약을 했더라도 출발 1시간 전에는 도착해서 대기줄에 서 있는 게 안전합니다. 명절이나 성수기에는 2시간 전 도착을 권장드려요.
금오도에 도착하면 섬 내부 순환버스가 있긴 하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서 차량을 가져가는 게 훨씬 편리합니다. 비렁길만 걸으실 거라면 차 없이도 충분하고요.
마지막 배편 시간을 꼭 체크하세요. 막배를 놓치면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데, 비수기에는 숙소도 많지 않아서 난감할 수 있어요.
이제 금오도로 떠나볼까요?
금오도 배편 시간표와 예약 방법, 요금까지 모두 살펴봤습니다. 정보가 복잡해 보여도 막상 한 번 이용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해요.
비렁길의 아름다운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리 배편을 예약하고, 여유 있게 출발하세요. 금오도에서의 하루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