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스키시즌 전국 스키장 오픈 일정 총정리
벌써 겨울이 코앞까지 다가왔네요. 매년 이맘때면 마음이 설레는 이유, 바로 하얀 설원 위를 가르는 짜릿한 스키 때문 아닐까요? 올해도 어김없이 2025-2026 스키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매번 겪는 고민이 있죠. "어느 스키장이 제일 먼저 오픈하지?" "시즌권은 어디서 사는 게 저렴할까?" "이번 시즌 개장일은 언제쯤이야?" 이런 궁금증들로 머리가 복잡하지 않으신가요?
특히 요즘같이 날씨가 예측 불가능한 시대엔, 스키장 개장일도 매년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이에요. 작년 정보로 계획 세웠다가 낭패 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25-2026 시즌 전국 주요 스키장의 개장 일정부터 시즌권 구매 꿀팁까지,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았어요. 이 글 하나면 올 겨울 스키 계획은 끝입니다!
스키장 선택,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 할까?
본격적인 개장 일정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맞는 스키장을 선택하는 기준을 알아볼까요?
첫 번째는 접근성이에요.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건지, 아니면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는건지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곤지암이나 지산은 퇴근 후에도 갈 수 있지만, 평창 지역 스키장들은 여유로운 주말 여행이 더 적합하죠.
두 번째는 슬로프 난이도와 개수예요. 초보자라면 완만한 초급 코스가 많은 곳을, 상급자라면 챌린지할 만한 급경사 코스가 있는 곳을 선택해야겠죠? 용평은 28면의 다양한 슬로프로 모든 실력대를 만족시키고, 엘리시안 강촌은 초보자 친화적인 코스 구성으로 유명합니다.
세 번째는 부대시설과 편의성이에요. 가족 단위 방문이라면 키즈파크나 워터파크 같은 부대시설이 있는 곳이 좋겠죠? 휘닉스 평창이나 하이원 리조트처럼 종합 리조트 시설을 갖춘 곳들이 이런 면에서 강점이 있어요.
2025-2026 시즌 주요 스키장 개장 일정
이제 본격적으로 전국 주요 스키장들의 개장 일정을 살펴볼까요? 올 시즌은 11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이 시작됩니다.
강원권 스키장 (11월 하순)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역시 강원도 평창 지역이에요. 평창 모나 용평 스키장과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가 11월 21일 금요일에 개장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장 역사를 자랑하는 용평은 28면의 슬로프와 14개의 리프트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죠.
휘닉스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사용된 만큼 최상급 설질과 다이내믹한 코스를 자랑해요. 특히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도 가능하답니다.
비발디파크는 11월 29일 개장 예정으로,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10면의 슬로프와 심야 스키 운영으로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죠. 오투리조트 역시 같은 날 개장하는데, 고도가 높아 설질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요.
수도권 및 중부권 스키장 (12월 초)
12월에 들어서면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스키장들이 본격적으로 오픈합니다. 웰리힐리파크는 11월 30일에 가장 먼저 문을 열고, 알펜시아 리조트는 12월 3일, 하이원 리조트와 엘리시안 강촌,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12월 6일에 개장해요.
특히 엘리시안 강촌은 ITX-청춘 열차로 백양리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답니다.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자차 없이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곤지암리조트도 12월 초 개장 예정인데, 서울에서 40~5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최고의 당일치기 스키장으로 손꼽혀요.
남부권 스키장 (12월 중순)
전라북도 무주의 덕유산리조트는 12월 중순 개장 예정이에요. 국내 최장 6.1km의 실크로드 슬로프가 유명하죠. 덕유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 속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 스키장명 | 개장 예정일 | 지역 | 주요 특징 |
|---|---|---|---|
| 모나 용평 | 11월 21일 | 평창 | 28면 슬로프, 국내 최장 역사 |
| 휘닉스 평창 | 11월 21일 | 평창 | 올림픽 경기장, 최상급 설질 |
| 비발디파크 | 11월 29일 | 홍천 | 수도권 최대 규모, 심야 스키 |
| 오투리조트 | 11월 29일 | 태백 | 고도 높음, 우수한 설질 |
| 웰리힐리파크 | 11월 30일 | 횡성 | 가족 친화 시설 |
| 알펜시아 | 12월 3일 | 평창 | 리조트 복합 시설 |
| 엘리시안 강촌 | 12월 6일 | 춘천 | 대중교통 편리, 초보자 코스 |
| 하이원 | 12월 6일 | 정선 | 18면 슬로프, 카지노 리조트 |
X5+ 통합 시즌권으로 5개 스키장 무제한 이용하기
여러 스키장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다면 X5+ 통합 시즌권을 눈여겨보세요. 단 한 장의 시즌권으로 모나용평, 하이원, 지산포레스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총 5개 스키장을 시즌 내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개별 리프트권을 매번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죠. 예를 들어 하이원 스키장의 종일권이 104,000원인데, X5+ 시즌권을 약 60만원대에 구매하면 단 6~7회만 방문해도 본전을 뽑을 수 있어요. 주말마다 스키장을 찾는 분들이라면 정말 알뜰한 선택이에요.
게다가 성인권 구매 시 자녀 무료 시즌패스 1매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2007~2022년생 자녀 대상, 발급 수수료 50,000원) 가족 단위로 스키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정말 큰 혜택이죠.
시즌권 판매는 차수별로 진행되며, 초반에 구매할수록 할인 혜택이 크답니다. 특히 신한카드 올댓쇼핑에서 단독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체크해두시는 게 좋아요.
스키장 방문 전 체크리스트
이제 개장일도 알았고 시즌권 정보도 확인했다면, 실제로 스키장에 가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볼게요.
- 기상 상황 확인: 개장일은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요. 출발 전에 반드시 각 스키장 공식 홈페이지나 SNS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 장비 렌탈 예약: 주말이나 연휴에는 현장 렌탈이 매우 혼잡해요.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면 할인도 받고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답니다.
- 숙소 예약: 평창이나 정선 같은 인기 지역은 주말 숙소가 금방 동나요. 최소 2~3주 전에는 예약하는 게 좋아요.
- 안전 장비 준비: 헬멧은 필수예요. 특히 초보자나 어린이는 반드시 착용해야 해요. 무릎 보호대나 손목 보호대도 챙기면 더 안전하겠죠?
- 복장 준비: 방수·방풍이 되는 스키복, 두꺼운 양말, 장갑, 고글은 기본이에요. 여벌 옷도 꼭 챙겨가세요.
처음 스키를 타시는 분이라면 현장 강습을 꼭 신청하세요. 혼자 연습하다 다치는 것보다 전문 강사에게 제대로 배우는 게 훨씬 안전하고 빨리 늘어요. 대부분의 스키장에서 2~4시간 그룹 강습을 운영하니 활용해보세요.
이제 출발만 남았어요
2025-2026 스키시즌이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가장 빠른 곳은 11월 21일 휘닉스 평창과 모나 용평이고, 12월 초까지 대부분의 스키장이 개장하죠.
여러 스키장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다면 X5+ 통합 시즌권을, 특정 스키장을 집중적으로 이용한다면 개별 시즌권이나 할인 리프트권을 체크해보세요. 각 스키장마다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자신의 실력과 위치에 맞는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올 겨울, 하얀 설원 위에서 짜릿한 활강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추억, 지금 바로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