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데이터 로밍, 꼭 알아야 할 3가지 선택지

방콕의 왓포 사원 앞에서 친구에게 사진 하나 보내려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안 터진다면? 상상만 해도 답답하죠 😰

태국여행에서 데이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구글맵으로 길 찾고, 그랩으로 택시 부르고, 맛집 검색하고, SNS에 실시간 인증샷까지... 인터넷 없으면 여행이 반토막 나는 게 현실이에요.

그런데 막상 준비하려니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헷갈리시죠? 통신사 로밍이 나은지, eSIM이 좋은지, 아니면 현지 유심을 살지... 이 글에서는 태국여행 데이터 로밍의 3가지 주요 방법을 비교하고, 여행 스타일별로 어떤 선택이 가장 합리적인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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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로밍 선택의 기준

태국에서 인터넷을 쓰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통신사 로밍, eSIM(이심), 그리고 현지 유심이죠. 뭘 선택하든 결국 중요한 건 이 세 가지예요.

가격 vs 편의성 vs 통신 품질

먼저 가격부터 볼까요? 통신사 로밍은 하루에 11,000원~15,000원 수준입니다. KT는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이 11,000원(매일 500MB), SKT와 LG유플러스도 비슷한 가격대죠. 반면 eSIM은 5일 기준 5,000원~7,000원 정도로 훨씬 저렴합니다.

그런데 가격만 보고 결정하면 안 돼요. 편의성도 중요한 기준이거든요. 통신사 로밍은 별도 준비 없이 현지 도착하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한국 번호 그대로 문자도 받고 전화도 받을 수 있어요. eSIM은 QR코드 스캔만으로 바로 개통되지만, 한국 번호로 전화나 문자를 받으려면 듀얼심 설정이 필요합니다.

통신 품질은 어떨까요? 통신사 로밍은 로밍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eSIM과 유심은 태국 현지 통신사(AIS, True, DTAC) 로컬망을 직접 사용합니다. 로컬망이 일반적으로 더 빠르고 안정적이에요.


통신사 로밍, 이런 분께 딱입니다

아무 준비 없이 공항 내려서 바로 쓰고 싶으신가요? 그럼 통신사 로밍이 답입니다.

3사 로밍 요금제 비교

통신사 상품명 데이터 요금
KT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 매일 500MB 11,000원/일
KT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 매일 1GB 13,000원/일
KT 함께 쓰는 로밍 총 4GB/15일 33,000원
LG U+ 로밍패스 17GB 17GB/최대 30일 44,000원
SKT T로밍 바로요금제 매일 1GB 11,000원~15,000원/일

특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한다면 'KT 함께 쓰는 로밍'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1~5명이 총 4GB를 나눠 쓰는 방식으로 15일에 33,000원이니, 1인당 부담이 확 줄어들죠.

주의할 점은 데이터를 다 쓰면 속도가 제한된다는 거예요. KT 베이직은 '카톡 가능 속도'로, 플러스는 '웹서핑 가능 속도'로 제어됩니다. 영상 시청이나 인스타그램 릴스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돼요 😅


eSIM, 가성비의 정석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선택지가 바로 eSIM입니다. 특히 아이폰이나 최신 갤럭시 사용자라면 물리적인 유심칩 교체 없이 QR코드 하나로 끝이에요.

eSIM의 강력한 장점들

  • 출국 전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QR코드만 받으면 준비 완료
  • 태국 도착하자마자 데이터 로밍 켜기만 하면 바로 사용
  • 5일 기준 5,000원~7,000원으로 통신사 로밍의 절반 수준
  • 현지 로컬망 사용으로 빠른 속도
  • 여행 중 데이터 추가 충전 가능

실제로 태국 eSIM은 데이터 무제한 상품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일정 용량 이후 속도 제한이 있지만, 매일 2~3GB 정도면 일반적인 여행에는 충분해요. 구글맵,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정도는 문제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단점이 있어요. 한국 번호로 오는 전화나 문자를 받으려면 듀얼심 설정을 해야 한다는 점이죠. 그래도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은 듀얼심을 지원하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

eSIM 설치 방법

  1. 구매 후 이메일로 받은 QR코드 준비
  2. 설정 → 셀룰러 → '셀룰러 요금제 추가' 선택
  3. QR코드 스캔
  4. 태국 도착 후 해당 eSIM의 데이터 로밍 활성화

참고로 eSIM은 출국 전 미리 설치해두는 게 좋습니다. 공항 와이파이가 불안정하면 설치가 제대로 안 될 수 있거든요 🤔


나에게 맞는 선택은?

자, 이제 실전입니다.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선택지가 달라져요.

시나리오별 추천

3박 4일 단기 여행 + 준비 시간 부족
→ 통신사 로밍 (하루 11,000원 × 4일 = 44,000원)
별도 준비 없이 편하게 쓰고 싶다면 이게 답입니다.

5박 6일 이상 + 가성비 중시
→ eSIM (5일 5,000원~7,000원)
통신사 로밍 대비 절반 가격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어요.

가족/친구 동반 여행
→ KT 함께 쓰는 로밍 (4GB/15일 33,000원, 1~5명 공유)
여러 명이서 나눠 쓰면 1인당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장기 체류 or 한 달 살기
→ 현지 유심 구매
공항이나 편의점에서 AIS, True 유심을 사면 월 단위로 저렴하게 쓸 수 있어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편
→ eSIM 무제한 상품
영상 스트리밍, 실시간 업로드가 많다면 무제한 eSIM이 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태국 여행이라면 eSIM을 추천합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설치도 어렵지 않으며, 현지 로컬망을 써서 속도도 빠르거든요. 게다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할 수 있어서 현지에서 헤맬 일도 없고요.


지금 바로 준비하세요

태국여행 데이터 로밍, 이제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감이 오시나요? 마지막으로 핵심만 정리해드릴게요.

편의성 최우선: 통신사 로밍
가성비 최우선: eSIM
그룹 여행: 함께 쓰는 로밍
장기 체류: 현지 유심

어떤 선택을 하든 중요한 건 출국 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공항 도착해서 급하게 구매하면 바가지 쓰거나 제대로 설정 못 할 수 있어요. 지금 바로 여러분에게 맞는 방법으로 신청하시고, 태국에서 인터넷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기세요!


자주 묻는 질문

eSIM과 유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eSIM은 물리적인 칩 없이 QR코드로 개통하는 디지털 심이고, 유심은 실물 칩을 교체해야 합니다. eSIM은 온라인으로 즉시 구매하고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며, 여러 개의 요금제를 하나의 기기에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태국에서 데이터를 하루에 얼마나 사용하나요?
일반적인 여행객은 하루 1~2GB 정도 사용합니다. 구글맵, 카카오톡, SNS 확인 정도면 1GB로 충분하지만,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를 자주 본다면 2~3GB 정도 필요합니다. 영상 업로드가 많다면 무제한 요금제를 추천합니다.
통신사 로밍과 eSIM 중 어느 게 속도가 빠른가요?
일반적으로 eSIM이 더 빠릅니다. eSIM은 태국 현지 통신사(AIS, True, DTAC)의 로컬망을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속도와 안정성이 우수합니다. 통신사 로밍은 로밍망을 거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느릴 수 있습니다.
eSIM 사용 시 한국 번호로 전화를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듀얼심 설정을 하면 eSIM으로 데이터를 사용하면서 한국 번호로 전화와 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받으면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되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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