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중부 온나 맛집 총정리 - 현지인도 반한 진짜 맛집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면서 어디서 밥 먹을지 고민되시죠? 😥 특히 중부 온나 지역은 에메랄드빛 바다만큼이나 매력적인 맛집들이 숨어 있는데, 막상 가려니 정보가 너무 없어서 답답하셨을 거예요. 저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온나는 오키나와 본섬 서해안의 핵심 리조트 지역이에요. 남북으로 27km, 동서로 4.2km에 걸쳐 펼쳐진 이곳은 만좌모, 청의 동굴 같은 절경 관광지와 함께 일본 최고의 리조트 호텔들이 즐비한 곳이죠. 그런데 여기서 현지인들이 직접 찾아가는 진짜 맛집을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온나 지역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오키나와 소바부터 야키니쿠, 샤브샤브까지 현지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곳들만 엄선했답니다.

온나 맛집을 고를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온나 지역 맛집을 선택할 때는 몇 가지 기준이 있어요. 첫 번째는 현지 식재료 사용 여부예요. 오키나와는 아구 돼지고기, 류큐 소고기처럼 독특한 지역 특산 식재료가 풍부한데, 이걸 제대로 활용하는 곳이 진짜 맛집이에요.
두 번째는 접근성이에요. 온나는 국도 58호선을 따라 길게 뻗어 있어서, 렌터카로 이동하는게 필수예요. 그래서 주차 공간이 있는지, 동선상 무리가 없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세 번째는 예약 가능 여부예요. 인기 맛집들은 특히 저녁 시간대에 예약이 필수인 곳이 많아요. 현지인들도 한 달 전부터 예약하는 곳도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꼭 체크하세요. 오키나와 식당들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거나 주중 특정 요일에 쉬는 곳이 많거든요. 특히 수요일 휴무인 곳이 많으니 일정 짤 때 참고하세요.
현지인이 줄 서서 먹는 진짜 맛집들
모어블루 - 우동 육수가 예술인 곳
온나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곳이 바로 모어블루예요. 구글 평점 4.8이 허언이 아닌 곳이죠. 여행 중 먹은 우동 중 최고였다는 후기가 쏟아지는 이유가 있어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과 깊은 육수 맛이 일품이에요. 저도 처음엔 아이들 때문에 우동을 시켰는데, 결국 메인 메뉴가 되어버렸답니다. 😊 국물을 잘 안 먹는 사람도 여기 육수는 한 방울까지 다 마실 정도예요.
스테이크도 평이 정말 좋아요. A5 등급 흑와규를 160g에 4,000엔부터 맛볼 수 있어요. 우동은 800~1,000엔, 오키나와 소바는 900엔 정도예요. 주차는 건물 뒤에 가능한데, 입구가 좁으니 조심하세요.
- 영업시간: 런치 11:00~15:00 / 디너 17:00~23:00
- 휴무: 매주 수요일
- 주소: Kunigami District, Onna, Fuchaku, 199
- 주차: 건물 뒤 1~2대 가능
류큐노우시 - 오키나와산 와규의 정점
온나에 왔다면 야키니쿠는 꼭 먹어야죠. 그중에서도 류큐노우시는 오키나와산 최고급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온나 본점과 별관, 차탄, 나하 국제거리까지 총 4개 매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한 달 전 예약은 기본이에요. 그만큼 맛있다는 거겠죠? 야키니쿠 10종 코스가 인기인데, 성인 기준 5,980엔(1인당 좌석비 350엔 별도)이에요. 우설, 등심, 안심 스테이크 등 7가지 부위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코스도 있답니다.
아부리 스시도 일품이에요. 신선한 지역 식재료를 사용해서 고기와 함께 즐기기 좋아요. 현지인들도 특별한 날 찾는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나카무라소바 - 오션뷰와 함께 즐기는 소바
만좌모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나카무라소바는 따뜻한 국물과 밀가루 면이 들어간 오키나와식 소바 전문점이에요. 오션뷰를 감상하며 소바를 먹을 수 있어서 분위기도 좋아요.
매장이 엄청 넓진 않지만 회전율이 좋은 편이에요.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세요. 오키나와 소바가 처음이라면 여기서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느끼하지 않으면서 고기와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 영업시간: 10:30~16:00
- 휴무: 목요일
- 주소: 1669-1 Serakaki, Onna
카후 - 아구 샤브샤브의 진수
오키나와 아구 돼지고기로 만든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아구는 오키나와 토종 돼지 품종으로, 일반 돼지고기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요.
등심, 배, 어깨 세 가지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야바루 시마부타 아구 카이세키가 인기 메뉴예요. 신선한 채소와 함께 데쳐 먹으면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오키나와 전통 이자카야 분위기도 좋고,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편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리조트 레스토랑도 놓칠 수 없어요
온나는 일본 최고의 리조트 지역답게 호텔 레스토랑도 수준급이에요. 비싸긴 하지만 특별한 날, 기념일에 방문하면 평생 기억에 남을 거예요.
하우스 위드아웃 어 키 - 오션프론트 다이닝
할레쿨라니 오키나와 호텔 내 위치한 레스토랑이에요. 코발트 블루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테라스 좌석이 일품이에요. 현지 식재료로 만든 프렌치 퀴진을 즐길 수 있어요.
시루 - 이노베이티브 다이닝
타벨로그 창작요리 백명점으로 선정된 곳이에요. 오키나와 전통과 현대 요리 기법을 결합한 혁신적인 메뉴들이 특징이에요. 코스 요리 위주라 가격대는 20,000~29,999엔 정도예요.
| 레스토랑 | 특징 | 가격대 |
|---|---|---|
| 모어블루 | 우동, 소바, 스테이크 | 800~4,000엔 |
| 류큐노우시 | 오키나와 와규 야키니쿠 | 5,980엔~ |
| 나카무라소바 | 오키나와 소바 | 1,000엔 내외 |
| 카후 | 아구 샤브샤브 | 4,000엔~ |
온나 맛집 여행, 이제 시작하세요
오키나와 중부 온나 지역의 맛집들을 소개해드렸어요. 에메랄드빛 바다만큼이나 매력적인 음식 문화가 기다리고 있어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소박한 식당부터 특급 리조트의 고급 레스토랑까지, 선택의 폭이 정말 넓죠.
꼭 기억하세요! 인기 맛집은 예약 필수이고, 수요일 휴무인 곳이 많으니 여행 일정 잘 짜시고요. 렌터카로 국도 58호선을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하나씩 방문해보세요.
온나에서의 맛있는 추억이 여러분의 오키나와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 이제 망설이지 말고 예약부터 해보세요!